[이슈인사이드] 확진 4명 추가...3명 '접촉자·가족', 1명 '중국 관광객' / YTN

2020-02-06 7

■ 진행 : 김정아 앵커, 박광렬 앵커
■ 출연 : 시혜진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

국내 신종 코로나 감염 환자가 4명 더 확인됐습니다. 이제 확진자는 23명으로 늘었습니다. 일본, 태국에 이어 싱가포르까지 중국이 아닌 제3국에 다녀갔다가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들이 늘면서 불안감도 계속되고 있는데요. 시혜진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. 안녕하세요.

[시혜진]
안녕하세요.


하루 확진자로는 오늘이 가장 많이 나온 것 같습니다. 지금 4명이 오늘 아침에 확진자라는 발표가 있었는데요. 발생속도가 빨라지는 것 같습니다.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?

[시혜진]
일단은 방역당국에서 검사의 범위를 좀 더 확대하고 있고 그다음에 중국 등 해외에서의 발생 추이도 현재까지는 상승추세이기 때문에 이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하고요. 앞으로도 당분간은 확산 추세가 지속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.


오늘 방금 질병관리본부의 발표가 10시에 있었는데 매일 10시에 브리핑이 있잖아요. 이 과정에서 보면 어쨌든 당국의 감시망 안에서 나온 거기 때문에 그래도 그런 부분은 불행 중에 다행이다 이런 이야기가 있었는데. 실제로 접촉자나 가족 이런 분들이 나왔기 때문에 그런 부분은 다행이라고 봐도 될까요?

[시혜진]
아직까지는 확진된 환자들의 대부분이 자가격리 상태에서 환자의 접촉자에서 발생하거나 아니면 중국에서 입국한 분들 사이에서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사회 감염의 위험은 걱정은 되지만 아직까지는 조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.


아직까지는 괜찮다고 하지만 지금 보면 국내 유입되는 외국을 다녀온 사람들도 많고요. 또 접촉자 숫자도 지금 늘어나고 있고 중국 이외의 지역을 다녀와서 감염된 사례도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주목을 해야 되는 시점은 맞는 것 같습니다.

[시혜진]
주목해야 되는 시점은 분명하고 방역당국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.


지금 그러면 대책으로 어떤 것들을 가장 먼저 생각해야 될까요?

[시혜진]
일단 접촉자를 조사하고 접촉자에 대한 격리라든지 문진이라든지 이런 것들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고 그것보다 검사를 좀 더 많이 시행해야 되는 경우가 올 수 있기 때문에 검사를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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